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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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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

    #느와르#마피아#20세기(약 1945년)

    *다만 문물의 발전은 20세기의 후반의 것들이 어느정도 섞여있음

Relation

과거

시작
알도가 행동대장으로써 조직을 이끌 때, 체사레는 그의 신뢰받는 부하였다. 허나 이후 알도를 배신하고 다른 조직으로 떠남에 가뜩이나 복잡한 사이의 골이 깊어졌을 것. 체사레만의 임무가 따로 있었으나, 그런걸 설명하고 떠날정도의 입장도, 관계도 아니라 '배신자'로써의 이름값만 한다. 조직에서 '배신자'가 나오면 그 대가를 치뤄야하는 법,  그 대가를 체사레를 대신하여 알도 스스로 약지를 잘라내는것으로 마무리가 된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도는 모종의 이유로 침묵 -말할 가치가 없기도 하고, 굳이 알려주고 싶지도 않다. 일부러 의문을 남기는 것- 하기 때문에, 체사레 입장에서는 의문이 남을 법하다. 또한, 자신을 거둔 다른 조직(거미)의 보스도 '배신의 대가'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다.

그저 카프라의 언더보스가 값을 치뤘다는 말에, 그 대가에 대한 의문을 핑계삼아, 알도 말디니를 찾아가지만, 묻지 않는다. 서로 아무것도 묻지않고, 의미없다고 생각되는 대화를 하면서도 체사레는 이 의미없는 대화를 결국 즐기는 걸지도 모른다. 체사레는 '적대 조직'측 행동대장이 된 후로도 알도 말디니의 침실에 침입해 암살을 시도했으며,-알도의 입술과 복부의 수많은 상처들은 그때마다 생긴 듯 하다- 그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알도에 대해 확인하고 싶은 무언가가 있었던 것 같다. 암살을 하겠다고 당차게 들어서지만 체사레는 알도 말디니를 죽이지 못하고, 알도 말디니 또한 체사레를 위협하거나 죽이지 않는다.

마치 언제든지 서로를 죽일 수 있는 것 처럼. 죽음에 대해 이유를 붙이며 보류하기 바쁘다. 하지만, 이유는 여전히 알 수는 없다.

배신 : 복잡하고 모순적 관계.

혐오?

서로를 혐오할 이유가 충분하나, 단순히 적대적인 관계로 정의할 수 없는 관계.로 정의되어 있다.

표면적으로는 서로를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본질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이.

거짓과 위선, 포장된 모순의 언어를 뱉는 알도. 상황상 거짓을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체사레. 그 둘이기에 서로의 본질을 파악하기에 시간이 걸렸다. 물론 두 캐릭터 간 성향 충돌- 외골수 기질?-이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도 했음이다. 서로의 성격이나 행동에 대해 가벼운 오해를 안고, 그게 맞다고 단정짓는다. 그렇게 서로를 대함에 있어 부딪힐 수 밖에 없는 것. 

 

알도 말디니 시점엔 체사레가 궁극적으로 자신에게서 벗어나려 드는 것이 보인다. 그러나 동시에 자신에게 길들여져 벗어나지 못한다고 생각-그렇지 않으면 왜 자꾸 되돌아 오는지 의문이기에 그렇게 납득하기로. 사실 알도 나름대로의 단순한 정리-한다. 허나 상당히 복잡하다. 그것만이라고 하기엔 체사레를 볼때마다 많은 생각이 뒤엉키기 때문. 캐릭터부터 이미 단순함과 복잡함이 엉켜, 내면 상태가 혼란스러운 만큼 알도가 체사레에게 내리는 어떤 정의는 일관적인 면모만 보이진 않는 것. 예를 들어… 체사레를 귀찮게 여기긴 하지만, 귀찮게 굴도록 이끈게 알도 말디니다. 즉, 알면서도 이끄는 불편한 상황들도 많다.

역으로 체사레는 알도 말디니가 자신을 귀찮아 한다고 생각한다. 아마 그게 맞을거고. 이를 포함한 다수의 정보가 오해를 기반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런 오해와 기정사실이 전부 '거짓'이지 않을까, 의심했던 순간은 체사레가 언더커버임이 드러난 이후부터 부각되기도 한다

Characters

알도 말디니 Aldo Maldini

#위선 #낙관 #의심병 #조롱


'음, ..네가, ..제대로, 가르쳐 주면 좋겠는데. 체리.'

러셀 메넨데즈

체사레 데 로시 Cesare De Rossi

#위선 #낙관 #의심병 #조롱


'..천천히, 알려드릴게요...발음도, 그 어떤것도. '

미켈레 르바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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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thesurfer

1 ...Je t'aime. 2 ...사랑해요, 알도. 3 숨은 쉬어야겠어, 체리. 4 Mon ché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