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사레가 거칠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ㅋ ㅋ 흐..으, 좋,아. _아..하고 탄식해.. 발음 뭉개져 약간 나중일이긴해 섹스후반 ㅇㅈ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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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다른때보다 거칠다는 자각없을거 같아서, 그냥 조금 조급한정도였나 싶은거지.. 느낌 이상해요? 급한데로 물으면서도, 허릿짓이 끊이질 않아. 젖어들어간 좆대 손바닥으로 감싸쥐고 문지르는게, 유연하게 손목으로 움직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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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중반인가?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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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쓰느라 대답 못한거 엿더 ㅋㅋㅋ ㅈㄴ ㅋ ㅋㅋㅋㅋ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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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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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레 쫌 무자각 거침 인거 같아 ㅋ ㅋㅋ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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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이러다 섭렵할것같아 알도..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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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에 충실해져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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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거도..좋아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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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좀 처음에는 부드럽게 하는편인데 시간갈수록 거친거같아 ㅋ ㅋ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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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거침에, 가뜩이나 빠듯할 초장부터 무리한 낌새지. 마치 섹스 중반에야 오는 뻐근함과도 같고.. 다만 평소라면 이미 쾌락에 물든 시점이라 음, 그래 달라.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사레가 평소답지않음에 흥분해서는,아. 손길에 터지는 신음성이 목울대를 긁어내지.
그전 네 물음에 저었던 고개를 치켜들었나. 체사레가 아닌 사물을 눈에 담으려니 시야가 영 흐려서 몇번 껌벅거리기도하고.. 윽,흣..큭.. 단말마의 소리들을 간신히 억제하듯 토해내고..뱉고를 반복하겠지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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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이모티콘 뛰쳐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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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딱해서 머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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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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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알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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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도자체가 내 빛과소금이야 내 좆과 정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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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저었는데 사실 이상한것같긴해 헿 근데 좋아서 안이상하다해 이모티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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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다른건 아무것도 없었어, 대외적으로는. 누군가 봤다면, 다를것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둘이라는것정도. 거친 호흡이 폐부부터 뜨겁게 달아올라 내뱉어지고, 그런 열기를 감당하지 못해 쏟아내는 허릿짓. 먹먹하게 내려앉은 귓가에 들리는건 쫓아가던 네 목소리와, 반동할때마다 터지는 젖은 소리. 줄곧 너만 응시하던 시선이 자꾸만 엇나가 참지 못한 손이 네 턱을 쥐고 눈을 맞추겠지. 달이 아름답다고, 자신을 바라보던 눈동자에 스몄던 감정을 거칠게 꺼내놓듯. 깊게 쳐박고도 자리를 만들어내 꾸역꾸역 파고드는게, 분명 알도 몸이 밀릴정도로 들쑤시고 있다는거고. 하아..하..알도, 좋아요, 음.. 근데, 안이 너무,젖었어요. 잔뜩 벌게진 눈가 밑이 흥분했음을 표했고, 그 눈동자는 욕정과도 같은 감정에 물들어 빛은 없을거 같아. 진득하게 풀어내면서도 뱉지 못하는 말 때문이었을까, 추삽질의 속도는 늦춰지지 않아. 아니 나 그거머야 엔터로 줄바꿈이 안되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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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속내를 읽을 수만 있었다면, 답했을텐데. 글쎄. 다를게 없지는 않았다고. 스며든 일상 속에서도 오늘은, 둘 사이에서도 특별했다고 말하고 싶어. 대외적으로도. 네가 못알아들었어도.
진탕이된 뇌 속에서 뒤죽박죽 언어가 섞여들어. 네가 감당하지 못하는 열기라면 그걸 받아내는 저는 어떻겠어. 네 거친 숨이 리듬감 없이 네 허리짓에 따라붙음에, 그저 교성-고음과는 좀 거리가 있을 듯한 탁음에 가까운-을 붙여. 아, 시선을 마주할 새 없이 흔들리던것같은데, 간신히 눈이 맞으면.
왈칵. 정액보다 묽은 물줄기가 흘러 고이고, 있어. 허나 지금 자각도 없을정도로 빠졌거든. 말려드는 몸을 어떻게든 네게 붙이듯, 허리를 흔들고, 맞대고. 뒤섞이고.아
질퍽한게 어딘지 모르겠다.
머리속인가, 아래인가.
알도 역시 이성을 잃었지.네가 욕정을 드러낸만큼 그 만큼의 욕정을 같이 품으니까.
늦춰지지않으면 알도도 마찬가지로..응. 멈추지않을래. 그리고 뱉지.
-끅, 으..읏,읏.-헉, 욱, 윽..
아니 뱉으려 했는데 입뻐끔거리기만하고 신음에 묻힌것같아.
답하고싶었는데. 좋아서 그렇다고. 왓더여 자꾸 속삭임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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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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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도가..체사레좋대 ㅇㅈ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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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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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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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관캐에여.. 제.. 앤캐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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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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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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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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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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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캐구여 앤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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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앤이세여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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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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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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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코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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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코닦아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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슥슥.. 이을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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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로사는중이니가 여보뜻대로 사실 체사레 맘대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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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방금전까지만 해도, 너를 마주보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을만큼의, 이성이 존재했고. 어쩌면 엿봤을지도 몰라, 우리가 뱉지않은 그 말에 대해 겨우 일부만 맛봤을 뿐이었는데.
사고회로를 비틀면서 끊어낸 욕정덩어리가 뇌를 지배해 본능에 따라갔겠지.
망가지지 않게 섬세하게 다루려했던 시도는 분명히 있었던 것 같아. 어느순간 스위치가 꺼져버린것처럼 시야가 탁해졌고, 온 신경줄을 전부 네게 세웠을뿐. 뒷목에서부터 척추아래까지 녹진하게 내려앉은 쾌감은 맞물린 접합부까지 이어져, 벌써 그 안을 사정액으로 채워냈을걸. 그럼에도 부족했을까, 아. 연이었던 허릿짓에 불을 붙인건 다시 맞닿는 체온이었을텐데.
아니, 어떻게든 매달려오는 그 몸짓, 점차 쉬어가는 목소리, 맞닿는 살결의 온기. 그 틈으로 섞여드는 체향까지, 이유를 늘어놓는다면 한가지가 아니었겠지. 그제야 네 허리를 두팔로 감아 안아. 완전하게 포개지고, 그 덕에 밑이 꽉 죄이면서 아랫배까지 저릿해져.
이마를 맞대봐, 아침마다 당신이 나를 훔쳐봤듯이.
하지만, 나는 당신을 선명하게 새기고 싶어서,
.....알도, 말디니.
그 이름을 다정하게 부름에 감정을 담아내.
...Je t'aime.
그 말은 어색하면서도 낯설어, 조금 웃어버리고 말았어. 그냥 내뱉고 싶었던게, 툭 튀어나와버려, 그제서야 흐려졌던 시야가 돌아오고있겠지. 아. 어떤 표정을 지어야하는지, 그런 생각을 할 여유는 없었고. 그 무방비함을 드러내. 루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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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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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레가... 넘조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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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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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수가없대.. 많이 버틴거아니녜.. ㅋ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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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대답도 못하고 한참을 억눌렸나. 짓눌리듯, 어쩌면 범해졌다 표현할 수 있을 만큼의 욕정을 견뎠지. 짐승들 마냥 본능만 섞어내던 때였으니, 그걸 간신히 깨어 기어나와도 여전히 이성은 흐릴걸. 그래도 널 인지함에 있어 아까보다 뚜렷하니 가쁜 숨 사이로, 미,켈레.. 뱉는 것은 그래. 이제,아니 이번에는 칭얼임인가. 메마른 입술이 재차 열리던 순간,
안겼구나. 제가 매달리는 행태가 아닌, 나란히 포개진 형태로. 허나 부족하다는 듯 강한 압박감은, 아. 너는.
'알도,말디니.' 이성을 깨우는 것은 그 다정한 부름 하나. 아직 밤인데도 아침을 깨우는듯한 소리.
홀리듯 고개를 들고, 시선을 부딪히고, 빛이 든 눈동자로 선명히, 안에 널 온전히 품고.. 기다릴게.
그리고 이어진 말에 머금는 웃음.
그건, 반칙이지. ..체리.
그건, 네 언어를 배울때 가장 먼저 접한 단어였어.
감히 모를 수 없고, 제가 먼저 뱉으려 했던 단 하나의 문장.
어쩐지 일그러진 얼굴은, 그래. 울듯 웃는 얼굴이야. 무방비함을 드러내는 방식은 각자 달라서, 이건, 알도의 방식이니까.
...그래. 나 역시.
온전히, 그리고 나직히
Je t'aime.
그 어떤 문장보다 정확한 발음. 여전히 체리라 읊는 것과는 다른, 몇번을 연습한, 그 문장을 뱉고, 드러내고, 웃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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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예상치 못한 난기류를 맞딱드리던 때와 같이, 마음을 들킨지는 꽤 되었음에도 막상 네 웃음에 한번도 그런적없던 눈동자가 요동쳤겠지. 아니 그 전에 띄워낸 빛에, 홀렸던지라 속수무책이었어.
존재를 증명하는 이를 제대로 마주한 순간, 그 강렬하고도 아릿한 감각.
둘을 이루던 건조함에 더 빠르게 불씨가 타들어가고, 숨이 부족해 헛숨을 삼키고 마는.
욱신,하고 통증이 가슴 언저리에서 일정한 속도를 벗어나, 그래, 완전한 가속도가 붙고나면 맥박을 타겠지.
어떤 이름이어도 완전해질수 있게 만들어준, 그런 존재. 탄식을 내뱉어, 그 웃음에 타들어가고 울것 같음에 번져가는 환애가 버거워서.
'그래, 나 역시.' 가설을 세웠다면 확증하는 동조의 말에 그제서야 눈을 한번 감았다 떠. 눈꺼풀이 이렇게 무거운줄 몰랐어.
똑같은 말을 어렴풋하게 흘리는게 아닌, 몇번이고 되새김질했을 거란걸 단번에 알게해주는 목소리.
새벽처럼 고요하고, 짙게 옭아매는 그런 목소리.
여전히 시선은 닿아, 말했잖아 그 웃음에 타들어간다고. 그로 인해 남은 잔재들마저 온몸에 품어내. 언뜻, 죽어도 좋으리라. 끝맺음의 형태가 어찌되든 그게 알도 말디니에서 비롯된거라면.
....제가, 감히 당신을...
그 오른손을 끌어와 이미 사라진 약지의 잔존 위로 입술을 내려, 다시 되돌릴 수 없었기에.
...사랑해요, 알도.
그리고 그 후에, 그 직후에, 다급하게 호흡기를 찾아, 네 입술과 맞물리면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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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포개어낸 피부 그 사이로 쿵. 그래. 맞닿는게 살갗만은 아니니까. 다시 알 것 같아. 이젠. 그리고 꼭 전염된 것처럼 저역시 쿵, 쿵 흐름을 벗어났지. 같은 곡선을 그려내듯.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기분이 드는건 착각일까. 그에 느릿하게 벌어지는 입술 새, 꿈결마냥 떨어지는 목소리.
영원히 박제해남기고 싶을 만큼의 순간이 찾아와.
'감히.' 이상의 말이 이어지기도 전, 담아낸 하나의 감정이, 저를 침묵하게 만들었고.
미켈레. 흐드러지는 네 이름을 그저 곱씹었을 다음, 끌려간 손길 위. 닿는 온기는, 저를 동요하게 만들었지.
끝내, 뱉어낸 네 진심은, 그래. 인정하게 만들었구나.
관성같이. 우리가 그려온 발자취를 따라, 이루어진 이 순간.
그 장면을 저장이라도 하듯 눈을 감아내 깊게 새기지. 그리고 그 찰나 입술이 닿았을것같아.
그리고 끝나지 않길 바래. 네게 제 호흡을 다 줘버린대도.
...
허나, 정말로 호흡이 모자랄 정도의 순간이 찾아왔겠지. 그땐 또 곤란하네. 웃음이 비집고 흘러. 앞선 생각을 취소했거든, 그, 기왕이면 오래보는게 좋잖아..그러니까 숨은 쉬어야겠어, 체리.
그러니 결국 애달픈 분위기 사이로 둔부를 맞붙여 가볍게 원을 그려내고..실실..
입술새 웃음기 흘려냈어. 우당탕탕 흐미 급한데 손이느려여